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양국 대학생들이 초청돼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국회Initiative of Change(MRA)의원연맹(공동대표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과 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총재 차광선) 공동주최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일 양국의 화해와 협력을 통한 관계개선’을 주제로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한․일 청소년(대학생) 토론회’를 개최한다.
MRA의원연맹 소속 의원과 일본 중의원 신쿤하쿠 의원 및 한·일 양국 청소년지도자, 청소년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또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현재 악화되고 있는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차세대 리더인 청소년(대학생)들의 역할과 책임을 조망해보고자 한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정치경제분야(김건호, 서울대 4년), 사회교육분야(하세가와 야스코, 간사이대 3년), 문화스포츠분야(류다원, 한국외대, 3년), 그리고 세계 속의 동북아의 역할분야(시메타 유나, 게이오대, 2년) 등 4개 분야에 대해 양국의 청소년(대학생) 참가자 대표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후 토론내용을 기초로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개선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