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단기 급락한 코스닥시장에 대해 미국 금리인상 전까지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과거 사례로 봤을 때 코스닥은 기술적 반등 이후 횡보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과거 지수는 단기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에 이어 추가 하락은 제한되며 횡보세를 연출했다”며 “미국의 금리 인상 전 까지는 변동성 이어질 수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과거의 통계가 반복된다는 가정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유사한 급락 국면에 서 나타나는 투자 심리는 비슷하게 흘러갈 수 있어 유의미하다는 게 안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과거 사례로 봤을 때 코스닥의 단기 저점은 630pt선이며 최악의 경우에도 현재 지수에서 추가 하락은 3~4%에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조정 장세를 기존 우량 종목의 재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