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된 여고생들, 잔혹 행위 이유는 ‘돈?’… 장기매매 계획까지

입력 2015-08-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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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캡처)

악마가 된 여고생들의 만행이 만천하에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지적장애인을 감금한 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장기매매까지 계획한 악마가 된 여고생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따르면 여고생 A양은 지난 4월 25일 지적장애 3급인 B씨와 술을 마신 뒤 다음날인 26일 평택의 한 모텔로 유인했다.

모텔로 들어간 지 10분 만에 A양의 친구인 여고생 C 양, 여고 자퇴생, 남자 대학생 2명 등 4명이 들이닥쳤다. 이어 A양과 B씨의 누워있는 모습을 촬영한 뒤 미성년자와 원조교제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위협하며 1000만 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B씨가 이를 거절하자 옷을 모두 벗긴 채 성적 학대를 하고 머리 등을 수차례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

또한 B씨의 몸을 담뱃불로 지지는가 하면 끓인 물을 중요 부위에 부어 화상을 입히는 등 잔혹한 행위를 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A양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적장애인 B씨에게 돈을 뜯어내기로 모의한 뒤 모텔로 유인하는 치밀함을 보였고 엽기적인 가학행위도 서슴지 않았다"며 "어린 학생들이 장기매매 계획까지 세운 것은 충격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 B씨는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은 것은 물론 실명의 위험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자수한 C양도 죄질이 무거워 함께 구속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악마가 된 여고생들 소식에 네티즌은 “악마가 된 여고생들, 진짜 악마네”, “악마가 된 여고생들, 와 충격적이다”, “악마가 된 여고생들,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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