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작곡가 홍지유와 결혼한 이유..."내가 만난 남자 중에 가장 착한 남자"
▲가수 박준희 (출처=박준희 트위터 )
가수 박준희가 '슈가맨을 찾아서'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준희는 지난해 '레이디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준희는 당시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여러 음악 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만나게 됐는데 알고 보니 같은 동네에 살고 있더라고요. 저는 기본적으로 음악 하는 사람들을 참 좋아하거든요. 음악 얘기를 할 수 있는 친구가 가까이 산다는 게 좋아서 자주 만났죠. 그러다 보니 정도 들고 결혼까지 하게 됐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음악 하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결국 저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음악 하는 사람이었죠. 제 이상형이 착한 남자거든요. 남편은 제가 만난 남자 중에 가장 착한 남자예요"고 덧붙였다.
박준희의 남편은 작곡가 홍지유다. 박준희는 2009년 작곡가 겸 작사가 홍지유와 결혼했다. 홍지유는 가요계에서 실력파 프로듀서로 정평이 나있다. 엑소, 동방신기, 보아, 소녀시대 등의 음반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준희는 결혼 5년 만에 임신했으며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그녀는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슈가맨을 찾아서'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