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기내 선반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제공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지난해 국적항공사 최초로 부산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한차례 왕복 운항한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운항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이달 20일 부산에서 울란바토르에 취항, 이 노선에 A320-200(162석) 항공기를 투입했다. 기존에는 부산에서 울란바토르를 가기 위해서는 인천국제공항까지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비행기는 이날 오전 9시 부산에서 출발, 오는 23일 오후 3시5분 울란바토르를 떠나 부산으로 돌아온다.
몽골어로 ‘붉은 영웅’이라는 뜻의 울란바토르는 해발 1300m 고도의 초원성 고원에 위치한 몽골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정기편∙부정기편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 해외도시로 취항지를 적극적으로 늘려 공급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