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19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 ‘에셋플러스 코리아리치투게더 증권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에셋플러스 코리아리치투게더 증권펀드는 ‘소수펀드’ 원칙을 강조하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대표 국내주식형 공모펀드로, 에셋플러스의 가치투자 철학과 운용스타일이 잘 녹아있는 상품이다.
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키는 일등기업,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가들의 성장과 장기적으로 함께할 기업, 신성장 산업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 내재가치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된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2008년 7월 7일 출시한 이래 꾸준한 장기 성과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펀드평가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3일 기준 코리아리치투게더 증권펀드의 수익률(클래스C 기준, 비교지수: KOSPI 95%+Call 5%, 패밀리운용규모: 8,700억 원)은 최근 6개월 12.7%(BM: 3.8%), 1년 10.6%(BM: -1.9%), 3년 56.0%(BM: 8.7%), 설정일 이후 146.1%(BM: 29.8%)로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연초 한 경제지에서 설문을 진행해 각 운용사 CIO가 뽑은 ‘나도 투자하고 싶은 경쟁사 펀드’로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업계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가치투자 1세대로 꼽히는 강방천 회장이 1999년 설립했다. 강 회장은 외환위기 당시 역발상 가치투자로 큰 성과를 올리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에셋플러스는 ‘소수펀드’, ‘일등기업’, 소통판매‘라는 세 가지 원칙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철학과 원칙을 담은 에셋플러스의 공모펀드 모두 우수한 장기 운용성과로 국내 공모펀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에셋플러스의 운용총괄을 맡고 있는 최광욱 CIO(최고투자책임자)는 “현재 국내주식형 공모펀드 최대 판매회사인 KB국민은행에서 에셋플러스 코리아리치투게더 증권펀드 판매를 시작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신호”라며 “손자에게까지 물려줄 수 있는 100년 펀드를 만들고자 운용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