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사진=JTBC 제공)
불륜 논란에 휩싸인 강용석 변호사가 디스패치가 공개한 사진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강용석 변호사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디스패치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히 다르다”며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어떻게 사진이 촬영됐는지 경위를 알 수 없다. 만약 사진이 조작 또는 위·변조된 것이라면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원본을 조작한 사진이 전문가에 의해 밝혀진 적이 있기 때문에 디스패치 사진도 원본을 공개해 조작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스패치가 제시한 사진이나 카카오톡 내용도 이미 가처분 소송에서 증거로 제출된 것으로 새로운 사실이 없음을 밝혔다.
반면 디스패치 측은 “영상학 박사에게 해당 사진을 의뢰한 결과 합성일 확률은 거의 없고 강용석일 확률은 90% 이상으로 봤다”고 주장했다.
강용석은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의 남편에게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