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1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Global Business Sourcing Fair 2015)’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 세계 16개국 약 37개 대형유통사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참가 바이어들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대형마트 등에 입점할 소비재 제품을 한국 중소기업에서 구매할 계획이며, 수입희망 품목은 화장품, 유아용품, 식음료, 의료기기, 생활가전 등으로 다양하다.
참여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어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희망 바이어를 최대 6개사까지 선택할 수 있다. 참가 바이어들은 상담 희망 중소기업의 품목을 사전 검토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바이어가 실제 수익과 직결될 수 있는 우수 제품 발굴을 목적으로 참여하므로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구매상담회가 될 것”이라며 “거리상 참여하지 못하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다음달 17일 대전에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6일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간 체결한 ‘전자상거래 분야 지원기관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수출유망기업 추천 등에 있어 각 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