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청담러닝의 자회사 CMS에듀케이션(이하 CMS)이 본격적인 코스닥 시장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내년 상반기 내 상장이 목표다.
전날 CMS는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첫번째 작업으로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최종 결정했다.
CMS는 지난해 3월 사모펀드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후 상장을 준비해 왔다.
최근 발표한 CMS의 올 반기 실적은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55억원, 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의 경우 전년도의 69%를 이미 달성하는 등 목표치를 넘어섰다.
CMS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프랜차이즈 진출이나 현재 진행 중인 태국과 동남아 진출 등의 해외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상장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융합사고력ㆍ영재교육 기업 CMS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길러 융합인재로 키우기 위해 1997년 수학 기반의 ‘융합사고력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게임과 퍼즐ㆍ교구 등을 활용해 실생활에 담긴 수학 개념을 가르치고, ‘소프라테스식 발문법’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 주력함으로써 교육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융합사고력 수학을 토대로 영재학교를 대비하는 CMS영재관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2015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총 21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2015 KMO 1차에서 284명이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