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별난며느리' 방송 캡쳐)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첫 회에서는 변비약 오용 후 방귀굴욕을 당하는 인영(다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후배 걸그룹과의 육탄전으로 궁지에 몰린 인영의 소속사 대표 준수(기태영 분)는 인영에게 별난 며느리 체험을 권유했다. 인영은 반발했고, 이에 준수는 애초에 계약기간이 3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며 인영을 궁지에 몰았다.
결국 인영은 별난 며느리 체험에 나섰고 촬영에 앞서 변비약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행여 몸이 불어 나올까 몸 안에 독소를 모조리 빼내려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영에게는 변비약 부작용이 있었다. 방귀가 계속 배출됐던 것. 이에 매니저는 “걸 그룹이랑 다니면 내가 향수냄새만 맡을 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 냄새야!”라며 경악했다. 또 인영이 변을 보는 순간 근처에 있던 청소부는 “똥을 얼마나 독하게 싸기에. 냄새가 아주 맵네, 매워”라고 질색,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별난며느리'를 시청한 네티즌은 "다솜 연기 오늘 정말 더럽..", "다솜 연기 더럽게 잘하네", "다솜, 어떡해", "다솜, 이미지 괜찮겠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 코믹 명랑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