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는 2015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9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5%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억9500만원을 기록해 35%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2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드래곤 플라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 목표인 다양한 모바일 게임과 신작 온라인 게임으로 신규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페셜포스2’ 등 추가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을 통해 실적 끌어올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모바일게임 부문은 4:33(네시삼십삼분)과의 공동개발 게임 ‘스페셜포스 모바일’을 비롯해 ‘또봇 모바일’과 ‘가속스캔들2’의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전작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릴 넘치는 액션과 몰입도를 강화한 '가속스캔들2'는 해외 시장 출시에 우선순위를 두고 전략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모바일 RPG ‘에이지오브스톰 모바일(가제)’도 게임빌과 협업을 통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게임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 선보일 웰메이드 신작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개발 명가의 진가를 발휘하고 실적개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