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신작 온라인게임 순위…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폴짝', 메이플스토리2 위기론 '솔솔'

입력 2015-08-17 16:30 수정 2015-08-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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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신작 온라인게임 순위…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폴짝', 메이플스토리2 위기론 '솔솔'

▲16일 기준 게임트릭스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메이플스토리2와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의 운명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게임트릭스 홈페이지)

전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서비스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된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과 메이플스토리2. 두 게임의 성패가 엇갈리고 있다.

PC방 점유율 분석 기관인 게임트릭스가 16일 기준 발표한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은 2.03%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하며 8위에 올라있다. 160주째 왕좌를 지키는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어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 던전앤파이터,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 블레이드앤소울을 추격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4일 오전 6시 한국 서버를 처음 시작한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기존 양산형 MMORPG와 다르게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반면 지난달 야심차게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2는 온라인게임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파이널판타지14가 국내 출시 되기 전 줄곧 10위권에 머물던 메이플스토리1·2는 자리를 뺐긴 상황이다.

게임 제작사 넥슨이 메이플스토리2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게임 콘텐츠 확보를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했으나 이마저도 온라인게임 순위 판도 변화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일부 메이플스토리2 유저들은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출시 한 달 만에 유저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콘텐츠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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