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최윤희 합참의장이 DMZ 지뢰 폭발사고 다음날 회식에 참석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시 지뢰 폭발로 다리에 부상을 입은 부사관 2명은 병상에 누워있던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지뢰 폭발사고의 원인이 유실된 지뢰가 아닌 북한의 목함지뢰임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시점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합참의장으로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윤희 합참의장은 "회식에 참석은 했지만 폭탄주는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이 벌어진 날에도 당시 이상의 합참의장이 폭탄주를 마시고 작전지휘를 해 직위에서 물러난 적이 있는데요. 이번 일과 함께 위기 시 군 최고지휘관의 부적절한 처신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