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14일부터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행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축된 관광수요를 회복하고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행사에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것으로, 중기청에서 지원하는 전국 규모의 전통시장 이벤트다.
참여시장은 지난달 29일 모집을 통해 서울 광장전통시장, 부산 국제시장을 포함한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 300곳이 선정됐으며, 해당 시장은 휴가철, 추석명절, 김장철 약 3회에 걸쳐 특성별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시장별 주요 행사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 증정, 점포별 주요 품목 세일, 특가판매, 전통시장 체험행사, 노래자랑, 각종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내수 활성화 및 서민경제의 신속한 활력회복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이니 만큼, 전국 상인연합회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