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보안 전문기업 지니네트웍스는 국내 벤처캐피털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니네트웍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 등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한 뒤 오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국내 ‘네트워크 접근제어(이하 NAC)’ 솔루션과 ‘PC 보안 수준 진단’ 분야 1위 기업인 지니네트웍스의 기술력과 O2O 매장 분석서비스인 ‘왓츠업’의 시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이사는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창립 10년만에 첫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며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니네트웍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매출 40%, 영업이익 334% 성장한 매출 12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40% 이상 성장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목표 실적은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