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르 보르칸
MBC '서프라이즈'에서 오마르 보르칸의 '국외 추방' 사건을 다뤘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편이 방송됐다.
방송에 따르면 2013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자나드리아 축제가 열렸다. 이곳에서 한 남자가 강제 추방당했다. 23세의 오마르 보르칸이었다.
오마르 보르칸이 추방 당한 이유에 대해 각종 이야기가 떠돌았다. 잘생긴 외모 탓이라거나, 정치권 스캔들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올해 오마르 보르칸은 새 주장을 내놨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방당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마르 보르칸은 그의 SNS를 통해 축제를 찾은 것은 맞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방 당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가 모델임을 알아본 몇몇 여자들이 몰렸고, 경찰은 정중하게 그 자리에서 떠나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
집으로 돌아온 오마르 보르칸은 분한 마음에 과장된 글을 SNS에 올렸다는 것이다. 이후 그는 "진실을 말하지 않았을 뿐, 거짓말을 한 적은 없다"고 당당한 해명을 내놨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그는 여전히 잘생긴 외모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한편, 오마르 보르칸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오마르 보르칸 잘생겨도 문제야" "오마르 보르칸 잘생기긴 했네" "오마르 보르칸 난 별로인데" 등의 반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