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5일 오후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김종창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장(사진 오른쪽)을 만나 초등학생들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뮤지컬’과 ‘경제금융 교실’에 총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수출입은행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뮤지컬’과 ‘경제금융 교실’에 총 4000만원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오후 뮤지컬이 열린 수은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김종창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장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다문화 어린이 등 초등학생 300여 명에게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이 우리나라 경제의 희망씨앗”이라면서 “뮤지컬과 경제교육이 여러분을 경제박사로 이끄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은 저축과 돈의 소중함, 합리적인 용돈쓰기 등 기초적인 경제·금융 위주의 내용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와 노래로 풀어냈다.
이와 함께 수은은 지난달부터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 400명 및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수은 희망씨앗과 함께하는 생생 경제·금융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수은이 후원한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는 보드게임과 놀이를 통해 용돈 관리와 수출·무역의 개념 등을 알리고, 이주 학부모들에게는 은행 이용법,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