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764억원…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입력 2015-08-05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성수기 효과와 원료가격 안정을 등에 업고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코오롱인더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346억원, 영업이익 76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2.85% 늘었다.

코오롱인더 측은 2분기 실적에 대해 “자동차소재 실적 증가 및 성수기 효과, 석유수지 증설 및 패션 성수기 진입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여기에 원료가격 안정과 환율 상승 등의 대외환경이 더해져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분기의 사업 실적 개선 추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먼저 산업자재부문은 타이어코드와 주력 제품 중심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계속되고 있고, 코오롱플라스틱을 비롯한 관련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늘 것이란 전망이다.

화학부문은 올해 이익 증가의 주축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코오롱인더 측은 “정기 보수의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이 소폭 하락했지만 이익은 소폭 증가했다”며 “작년 6월 완공된 석유수지 3만톤 증설분이 여전히 100% 생산 및 판매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페놀수지 및 에폭시수지 가동률도 향상되고 있어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필름부문은 2분기에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전자전환했으나 생산 공정의 품질 향상과 중국 전자재료 법인의 가동률 개선을 통해 조만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패션부문은 중국 시장 공략으로 인한 아웃도어 매출 증가 및 캐주얼, 액세서리 브랜드의 중국 진출 등을 통해 실적 증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69,000
    • +0.86%
    • 이더리움
    • 3,530,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460,800
    • +0.57%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199,900
    • +3.68%
    • 에이다
    • 519
    • +7.01%
    • 이오스
    • 699
    • -0.14%
    • 트론
    • 201
    • -1.9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0.3%
    • 체인링크
    • 16,020
    • +4.57%
    • 샌드박스
    • 378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