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주도하고 있는 '암살'(제작 케이퍼필름, 배급 쇼박스)이 개봉 3주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쇼박스는 '암살'이 개봉 14일째를 맞은 4일 오전 7시 30분 706만4429명(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의 누적 관객 수를 동원했다고 밝혔다.
'암살'은 개봉 3주차를 맞이한 3일 하루 동안 41만9555명을 불러모으며 개봉 주와 다름없는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암살'은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51.9%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관람객 평점 또한 9점대(네이버 9.10, CGV 9.2, 롯데시네마 9.1)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