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노현희의 출연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그가 과거 '여유만만'에서 발언했던 이혼 관련 내용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노현희는 KBS '여유만만'에서 결혼 7년 만에 신동진 아나운서와 이혼했던 사연과 일부 내용이 루머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노현희가 신동진 아나운서와 이혼한 배경이 불임과 성형이라는 소문이 나돌았기 때문이다.
노현희는 "불임이라는 소문은 잘 못된 것이다. 난 정상이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 데 하늘을 볼 수 없었다"며 불임 루머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노현희는 "엄마가 나를 혼자 키워서 그런 엄마가 원하는 반듯한 남자와 결혼하고 싶었다. 결혼에 임박했을 때 주위에서 많이 말렸지만 그럴 겨를도 없었고 그저 잘 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결혼했다. 하지만 아나운서 남편의 이미지 탓에 역할을 맡는 데도 제약이 따랐고, 행동도 늘 조심해야 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노현희는 "이혼은 처음부터 준비된 듯한 결별이었다. 좀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주위 기대를 저버리기 무서웠다. 결국 아버지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놨고, 아버지가 '딸과 헤어져달라'는 편지를 남편에게 보낸 후에야 용기를 내 이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노현희 이혼했구나", "노현희,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 그때 화제됐었는데", "연예인이라는 운명도 참 힘들겠다", "노현희 좋은 작품에서 만나요", "노현희의 행복을 기원한다", "'사람이 좋다' 다큐, 괜찮네. 노현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