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근령씨가 일본 언론과의 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해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 정치인들의 신사참배에 대해서는 “내정간섭”이라며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 거야’ 그게 패륜”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온라인에는 “기가 차 할 말을 잃었다”, “어찌 저런. 그것도 현직 대통령 동생이란 사람이“, “일본이 우리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그 과정에서 손해 좀 봤다고 따져야겠느냐?라는 뉘앙스네”, “그럴싸한 말로 국민을 우롱하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이건 그대가 할 말이 아닌데”,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일왕이 아니라 천황?”, “목숨 걸고 나라 지킨 분들 뒷목 잡는 소리. 입으로 하면 다 말이야?”, “일본이 언제 사과한 적이 있던가, 아베가 지금 반성하는 자세인가”, “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