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축구행정가로 변신…AFC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임명

입력 2015-07-31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4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박지성과 함께하는 디아블로 와인 디너’ 행사에 참가한 박지성. (뉴시스)

박지성(34)이 축구행정가로의 변신을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4년 임기의 각 분과위원회 위원 명단을 확정해 통보해왔다”며 “박지성이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박지성이 축구 행정기구에 몸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사상 첫 4강 신화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을 이끈 박지성은 2011년 1월 태극마크를 반납했고, 2014년 5월 은퇴 후 그라운드를 떠났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대사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4월엔 JS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국제청소년축구대회인 수원JS컵을 주최했다.

대한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아 AFC 분과위원회 위원이 된 박지성은 축구를 통해 아시아 전역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지성 외에도 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AFC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김주성 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은 AFC 심판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임명됐다. 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AFC 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3: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50,000
    • +1.45%
    • 이더리움
    • 3,566,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57,500
    • -0.5%
    • 리플
    • 791
    • -1%
    • 솔라나
    • 196,700
    • -0.91%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700
    • +1.16%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0.23%
    • 체인링크
    • 15,190
    • -0.26%
    • 샌드박스
    • 374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