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2017년까지 일자리 16만개 만들겠다”

입력 2015-07-27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 정부-경제계 협력선언식'에서 주요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석준 미래창조부 차관, 한정화 중소기업청 청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 최경환 기획재정부 부총리,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병원 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사진제공=전경련)

경제계가 2017년까지 16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6개 경제단체는 27일 서울 종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한 후 선언문을 내고 “2017년까지 정부에서 4만개, 경제계에서 16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신규채용을 늘릴 것”이라며 “임금피크제 도입 등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근로시간 단축으로 일자리를 나누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청년 인턴십과 직업훈련 확대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도 촉구했다. 경제계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하반기 노동시장 개혁이 원만히 추진된다면 청년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계는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와 기업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민관합동 대책회의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재춘 교육부 차관,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정부측 대표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경제계 대표로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39,000
    • +3.6%
    • 이더리움
    • 4,511,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6.12%
    • 리플
    • 999
    • +4.61%
    • 솔라나
    • 306,700
    • +3.27%
    • 에이다
    • 799
    • +3.9%
    • 이오스
    • 765
    • -1.29%
    • 트론
    • 255
    • +2%
    • 스텔라루멘
    • 176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21.65%
    • 체인링크
    • 18,810
    • -2.08%
    • 샌드박스
    • 396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