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다음 달 28일까지 한 달간 아시아ㆍ태평양 인구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2회 통계청 인구 서머 세미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인구통계에 정통한 해외 석학 3명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전 통계교육원과 부산 부경대, 서울여성플라자, 제주 벤처마루에서 인구통계 이론과 자료 분석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와 실습에는 인구통계 업무 관련 공무원, 대학원생 등 국내외에서 130여명이 참여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태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 인구와 관련된 지식·분석경험이 공유된다"며 "아태지역 인구통계 작성 능력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