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은 해병을 때리지 않는다' 생활신조 제정 이유 알고보니 '충격'

입력 2015-07-25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해병대사령부가 해병대 창설 이래 처음으로 최근 부대 내 구타·가혹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5대 해병 생활신조’를 만들어 일선 부대에 하달했다.

5대 해병 생활신조는 ‘해병대는 해병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는다’ ‘해병은 선임을 존경하고 후임을 사랑한다’ ‘해병은 해병을 때리거나 다치게 하지 않는다’ ‘해병은 약자를 보호하고 힘든 일에 앞장선다’ ‘해병은 전우를 지키며 끝까지 함께한다’로 구성돼 있다. 해병대원들은 매일 오전 ‘5대 생활신조’를 낭독한 뒤 일과를 시작하게 된다.

해병대는 해병 생활신조와 함께 ‘일반명령 15-04호’도 일선 부대에 하달했다. ‘병 상호 간은 명령하거나 복종하는 관계가 아니다’ ‘병 상호 간에는 명령이나 지시를 할 수 없다’ ‘병영 내 구타·가혹행위·인격모독·집단 따돌림 금지’ 등 기존 내용에 ‘병영생활 행동강령 위반시 전원 인사 조치’ ‘강령 위반 부대 지휘관·간부는 지휘문책 조치’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병대는 후임병을 폭행하고 가혹 행위를 가한 7명을 형사 입건하고, 이 중 2명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당 부대 대대장은 보직해임, 부대 관리를 소홀히 한 간부 6명은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인천 미추홀구 지하주차장서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92,000
    • +11.82%
    • 이더리움
    • 4,716,000
    • +6.6%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9.77%
    • 리플
    • 864
    • +5.62%
    • 솔라나
    • 310,700
    • +6.29%
    • 에이다
    • 839
    • +2.07%
    • 이오스
    • 806
    • +0.88%
    • 트론
    • 235
    • +3.07%
    • 스텔라루멘
    • 158
    • +4.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8.45%
    • 체인링크
    • 20,670
    • +4.5%
    • 샌드박스
    • 423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