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최홍만이 6년만의 복귀전을 불과 이틀 앞두고 '억대 사기혐의'로 기소의견 송치되며 경기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최홍만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인 A(36)씨로부터 1억원, B(45)씨에게 2550만원 등 총 1억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5월 고소됐다.
하지만 최홍만은 공교롭게도 이날 일본으로 출국했다. 오는 25일 일본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최홍만은 무제한급에서 카를로스 토요타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홍만이 이날 경기에 나서게 되면 6년만의 복귀전이다. 최홍만은 과거 종합격투기에서 14승 9패로 활약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하지만 복귀 이틀 전 기소의견 송치를 당하며 복귀전 불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최홍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홍만, 복귀전 치를 수 있을까" "최홍만, 사기라니" "최홍만,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