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 (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홈 경기 입장권이 오후 8시 이후 반값에 판매된다.
NC는 23일 “NC 다이노스가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 부터 ‘8시 할인 입장권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8시 할인 입장권 제도’는 주중(화~금)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 당일 입장권을 오후 8시 이후 정상가의 50% 가격으로 남은 좌석을 구입하는 제도다. 특히 학생 할인의 경우 8시 이후 50%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지만, 다이노스 멤버십과 제휴카드 등은 중복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할인 입장권은 현장 판매로만 살 수 있으며 경기 당일 중앙 테이블, 내야 테이블, 외야 응원석 등 일반석 중에서 팔리지 않고 남은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8시 이전에 좌석이 매진된 경우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또 스카이박스, 팬 더그아웃, 매트리스석, 단체석 등 특별 좌석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손성욱 NC 마케팅 팀장은 “퇴근이 늦은 지역의 야구팬, 교통 정체 등으로 경기 시작에 맞춰 입장하기 힘든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