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부부,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커플’ 1위...저커버그 부부는 9위

입력 2015-07-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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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사진 오른쪽)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와 그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 사진출처=블룸버그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설립자인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가 세계 1위 부호 커플로 꼽혔다고 CNN머니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머니는 자산컨설팅업체 웰스X의 자료를 인용해 게이츠 부부의 재산이 857억 달러(약 98조8000억원)로 집계됐다며 이 같이 전했다. 게이츠 부부는 자선단체인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재단은 교육사업은 물론 세계 보건 및 인류를 위해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게이츠 재단이 지금까지 후원한 금액만 28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게이츠 부부는 재산의 절반 이상을 죽기 전에 사회에 환원하는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 운동을 확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게이츠 부부에 이어 글로벌 부호 커플 2위는 인디텍스그룹 창업주 아만시오 오르테가 가오나와 플로라 페레즈 마르코테 부부가 차지했다. 이들 부부의 재산은 707억 달러. 인디텍스그룹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자라를 비롯해 풀앤베어, 마시모두띠, 버쉬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아내 아스트리드 멘크스 부부가 3위에 올랐다. 버핏 부부의 재산은 650억 달러로 집계됐다. 버핏 회장은 멘크스와 지난 2006년에 재혼했다. 자신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수잔 버핏이 세상을 떠난 지 2년 후에 멘크스를 아내로 맞이한 것이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렸을 때 버핏의 딸인 수지 버핏이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를 통해 “두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4, 5위에는 코크인더스트리의 ‘코크 형제’가 나란히 차지했다. 동생인 데이비드 코크 부부(475억 달러)의 재산이 형 찰스 코크 부부(474억 달러)보다 조금 더 많았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 부부는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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