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LG전자 인수설…LG전자 “사실무근” 일축

입력 2015-07-22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글이 LG전자를 인수한다는 소문에 LG전자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인수설을 부인했다.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세탁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 직후 구글의 LG전자 인수설에 대해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부인했다. 조 사장 외에도 고위 임원진들도 주가가 높이 뛰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구글이 LG전자의 지분 35%(약 2조5억원)를 블록딜 형식으로 사들여 현재 최대 주주인 LG를 제치고 최대 주주로 올라설 계획이라는 루머가 나돌았다. LG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14.52%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후 LG전자가 사실무근이라고 인수설을 부인하면서 다시 주가는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

LG전자는 “루머에는 대응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업계는 LG전자가 최근 부진한 실적을 거두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며 루머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LG자는 그동안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당분간 이렇다 할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면서 연일 신저가 행진을 이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89,000
    • +0.17%
    • 이더리움
    • 3,468,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59,500
    • +3%
    • 리플
    • 799
    • +2.83%
    • 솔라나
    • 198,100
    • +1.8%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692
    • -0.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2.33%
    • 체인링크
    • 15,210
    • +1.06%
    • 샌드박스
    • 37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