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ㆍ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신제품 동시 히트…전월비 매출 47% ↑

(사진제공=샘소나이트 코리아)

쌤소나이트 코리아는 지난 6, 7월 출시한 쌤소나이트와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캐리어가 호평을 얻으며 판매율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샘소나이트는 지난 6월 26일 신제품 ‘트루프레임’을 출시했으며,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지난 7일 신제품 ‘자비스’를 내보였다.

고기능성 캐리어 ‘트루프레임’은 출시 이후 약 3주 만인 지난 19일까지 1500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샘소나이트 관계자는 “출시 첫 주 트루프레임의 판매 추이가 급증하고 반응이 폭발적인 것을 고려해 이미 추가주문을 진행, 추가 물량을 금주 중 확보할 예정”이라며 “여름 휴가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점차 판매율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비스’는 지난 19일까지 약 2주만에 3000여개 판매를 돌파, 어텀 레드 컬러의 경우 품절될 상황이다. 지난 18일부터 TV 광고와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매출은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이 두 신제품의 활약으로 쌤소나이트 코리아의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신장되고 있다. 7월 1~3주 매출이 6월(직전월) 동기 대비 47% 상승했고, 6월 초 불어닥친 메르스, 장기 불황 속에 침체돼 있던 분위기를 완벽 반전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희정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이번 신제품들의 폭발적 반응이 하반기 매출에도 영향을 미쳐 올 한 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제품 트루프레임과 자비스는 각각 전국 백화점과 쌤소나이트,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