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스, 세계 최초 ‘방열ㆍ절연소재’ 원천기술 확보

입력 2015-07-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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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 신소재 개발 업체인 웹스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방·열절연탄소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웹스는 22일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심상은 교수에 의해 개발된 고성능 방열소재 및 그 응용 기술 대한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방·열절연성능이 우수한 방열소재 및 그 응용 기술에 대해 국내특허 9건과 해외특허 2건 이전 협약과 함께 향후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업무를 함께 진행키로 했다.

심상은 교수는 “기존 소재의 경우 방열기능이 우수하면, 전기전도성을 지녀 사용에 제한이 있거나, 전기절연성능이 우수할 경우 방열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거나 가격이 비싸 시장에서 널리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방열성능과 전기절연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신소재”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휴대기기, 컴퓨터, TV, LED 등 각종 전자제품들의 급격한 성능의 향상과 함께 전자제품의 발열 증가에 따른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소재 개발은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춘 웹스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웹스는 기존의 복합소재기술과 더불어 세계 최초의 방열〮절연탄소 소재의 원천기술을 보유하며 방열소재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고분자 신소재 개발이라는 핵심 강화와 함께 고사양 반도체가 사용되는 다양한 응용분야로 적용할 것”이라며 “향후 웹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국내를 넘어 세계 고부가가치 신소재 시장을 이끄는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웹스는 고분자 신소개 개발기업으로 다양한 고분자 신소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4%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 한국거래소의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했으며 8월 중으로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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