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이정재, 하정우가 주연을 맡고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암살’(제작 케이퍼필름, 배급 쇼박스)이 압도적인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암살’은 예매율 45.3%(20일 오전 9시 40분 기준)를 기록하며 경쟁작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암살’은 전 세대 힐링 무비로 입소문을 타며 200만 관객을 돌파한 ‘인사이드 아웃’과 2015년 한국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연평해전’을 모두 제치고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사회를 통해 ‘암살’을 관람한 관객들은 “반전에 반전! 스릴에 ‘심쿵’까지!” “잊고 있었던 역사를 다시 상기시켜준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명품배우, 명품연기, 명품액션, 명품영화”라는 등의 호평을 남겼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를 다룬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 캐릭터 그 자체가 된 배우들의 열연과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를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로 재현해낸 풍성한 볼거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리얼 액션이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