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당진, 여수, 해운대에 거점형 마리나항만

입력 2015-07-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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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대상지로 경기 안산 방아머리, 충남 당진 왜목, 전남 여수 웅천, 부산 해운대 운촌 등 4곳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거점형 마리나 항만 신규 사업 대상지 공모를 받아 사업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이들 네 곳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마니라항만은 요트 등 레저 선박 계류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식당과 숙박시설 등 다양한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항구를 말한다.

안산 방아머리는 사업시행자 선정에서 안산시가 우선협상대상자다. 당진 왜목은 당진시, 여수 웅천은 여수시, 부산 운촌은 지역업체인 삼미가 꾸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다.

다른 협상대상자가 없기 때문에 이들 우선협상대상자가 실제 사업시행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거점형 마리나항만 사업자로 선정되면 정부에서 방파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비용으로 1곳당 300억원 안팎의 국비를 지원한다.

해수부는 늦어도 11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들과 사업시행 조건 등이 포함된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16년 하반기에는 사업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는 총 6곳이 지원했었다. 탈락한 곳은 부산 영도 하버와 경남 창원 명동이다.

앞서 해수부는 2013년 2월 인천 덕적도, 전북 고군산, 창원 명동, 울산 진하, 울진 후포, 여수 엑스포 등 6곳을 거점형 마리나항만 대상지로 지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울진 후포는 지난 4월 해수부와 울진군이 사업실시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고, 여수 엑스포는 웅천이 마리나항만 사업을 신청하면서 대상에서 빠졌다.

나머지 대상지에 대해서는 사업 시행을 원하는 민간투자자가 나타나면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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