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박윤식 대표이사 이하 160여명의 임원,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201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각 실, 부문은 ‘핵심지표를 통한 내재가치(EV) 확대’라는 올해 경영전략에 맞춰 상반기 성과를 점검했다. 하반기 전략방안인 △가치기반 성장 △멀티채널 조직경쟁력 강화 △효율지표 개선 등 3개 과제와 이에 따른 12대 필달 지표 달성을 위한 세부 계획도 발표하고 공유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015년 상반기에 장기보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GA, 방카 등 채널에서 시장맞춤형 영업 전략을 적극 추진해 보장성 상품 신계약이 전년대비 19.4%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12.3%, 일반보험도 14% 성장했다.
한화손해보험은 하반기 원수보험료 2조2898억원 매출 달성 등을 목표로 제시하고, 판매채널의 현장실행력을 강화해 성과를 확대하는 전사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FP 중심의 전속 채널은 가치 중심 영업 기반 하에 각 본부별로 특화된 상품과 정확한 언더라이팅으로 생산성을 증대하고, GA,방카, 다이렉트 등 전략 채널은 고보장 상품 판매 비중을 높이는 한편, 판매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멀티채널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차설계사와 GA핵심설계사를 월 900명 이상 유지하자는 추진 지표도 신설해 시장 지위를 강화하기 위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이사는 “‘혁신기업’ ‘학습하는 조직’으로 정착하는 것이 우리들이 수행해야 할 우선 과제”라며 “가치영업을 근간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핵심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