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브림스(BRIMs)에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6월 이들 4개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1만5006대를 판매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들 나라에서 팔린 전체 자동차 수는 401만2683대로 전년 대비 12.5% 줄었다. 이를 고려하면 현대차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이런 판매실적에 힘입어 브림스의 평균 시장점유율을 10.3%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자동차업계는 최근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브릭스(BRICs)에서 중국을 빼고 멕시코를 포함시킨 브림스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