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월 1일 현재 57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수가 전원대비 12개 늘어난 1101개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GS그룹이 에이엠씨오를 설립하고 두산그룹이 두산큐벡스와 렉스콘을 설립하는 등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10개사가 지난 달에 신규설립됐다.
또 SK그룹이 엠파스 지분을 인수한 것을 비롯해 롯데가 우리홈쇼핑, CJ가 하선정종합식품의 지분을 취득하는 등 지분확대로 8개사가 계열사로 편입되는 등 총 22개사가 새로 편입됐다.
하지만 GS그룹과 KT&G가 각각 코스모아이넷, 영진약품판매를 합병하는 등 10개사가 줄어들어 1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계열사수는 1101개로 집계됐다.
한편 14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수는 전월 484개에서 3개 늘어난 487개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