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중국내 유아용품 전문 유통기업인 테바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아용품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바글로벌은 중국 최초의 수입 유아용품 포털 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을 운영하는 한·중 합자기업이다. 국내 120개여개 기업 200여개 브랜드와 독일, 호주 등 세계 10여개국의 수입 유아용품 1만여종이 입점해 있다.
중진공은 테바글로벌의 맘스베베닷컴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해 중국시장 유통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신상품 발굴과 상품 데이터베이스(DB) 교환, 사업설명회를 공동 추진한다.
중진공 임성순 마케팅사업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유아용품 제조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유통 채널과 적극 협력해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