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중소기업의 해외 투자진출과 시장 개척 자문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민간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통해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확립을 위해 무엇보다 기업가 정신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돼야 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한 선배기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글로벌화에 민간대사가 큰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말했다.
양윤호 신임 해외민간대사는 “오랜 기간 몽골에서 쌓은 기업경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 및 청년 창업자들의 몽골 진출과 시장 개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해외민간대사 제도를 2010년 10월부터 임기 2년으로 위촉ㆍ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8개국 48명의 기업인을 위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