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낭카 북상 "수온 높은 해역 지나면서 세력 강해져", 찬홈은?

입력 2015-07-13 0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풍 낭카, 태풍 낭카 경로, 태풍 찬홈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11일(현지시간) 상륙한 태풍'찬홈'탓에 거리의 가로수가 뽑혔다. (사진=신화/뉴시스)

9호 태풍 찬홈이 13일 오전 6시 소멸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가운데 제11호 태풍 낭카(NANGKA)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낭카는 중심기압 955hPa 최대 풍속 40㎧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330㎞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낭카가 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나면서 세력이 더 강해지고 있다”며 “한반도에 근접해서도 계속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낭카는 오는 17일쯤 일본 규슈 부근에 이르고, 17∼18일경엔 제주도, 남부지방, 동해안 지방이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태풍 찬홈은 이날 새벽 1시 반쯤 북한 황해도 옹진군에 상륙, 북한 내륙을 지나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해졌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찬홈은 제주도 윗세오름에 이틀간 약 1400mm의 기록적 폭우를 뿌렸고, 경남 산청(320mm) 등 지리산 인근 지역에도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태풍 낭카, 태풍 낭카 경로, 태풍 찬홈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99,000
    • +0.86%
    • 이더리움
    • 3,481,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21%
    • 리플
    • 787
    • -2.36%
    • 솔라나
    • 196,100
    • -1.06%
    • 에이다
    • 473
    • -1.46%
    • 이오스
    • 697
    • -0.29%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0.99%
    • 체인링크
    • 14,930
    • -2.42%
    • 샌드박스
    • 374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