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중국에 자회사 매각…화장품 사업 본격화

입력 2015-07-10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노스가 중국 기업에 자회사 드림씨아이에스 매각 대금 270억원이 들어옴에 따라 화장품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0일 리노스는 자회사 드림씨아이에스 지분 매각에 대한 정식 계약(SPA)을 체결하고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에 대해 공시했다.

이로써 리노스는 드림씨아이에스 지분 전량(발행주식수의 70%, 70,415주)을 타이거 메드에 매각하게 되었으며, 매각 대금은 총 270억원이다. 리노스는 지난해 3월 드림씨아이에스 지분을 131억원에 인수한바 있으며, 매각 차액은 약 140억원에 달한다.

리노스의 이번 자회사 지분 처분 결정은 사업 연관성이 적은 부문은 매각하고 화장품 브랜드 유통 등 핵심 사업분야의 집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시장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 투자하는 일종의 사업구조 재편 작업으로 풀이된다.

이웅상 리노스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들의 탄탄한 실적과 함께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대규모 자금도 확보된 만큼 향후 B&B코리아와 협업해 화장품 유통사업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리노스는 마유크림으로 유명한 B&B코리아와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화장품 사업 진출을 발표해 리젠, 산성엘엔에스, 한국화장품제조 등과 함께 관련주로 꼽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92,000
    • -0.43%
    • 이더리움
    • 3,450,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0.04%
    • 리플
    • 782
    • -0.13%
    • 솔라나
    • 200,400
    • +2.04%
    • 에이다
    • 511
    • +0.2%
    • 이오스
    • 715
    • +3.03%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00
    • +3.23%
    • 체인링크
    • 16,490
    • +4.9%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