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PHEV 100대중 79대 계약 완료" … 연말까지 충전시설 300개 설립

입력 2015-07-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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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2016년형 쏘나타'(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9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계약대수가 100대 중 79대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이사)는 "쏘나타 PHEV는 100대 한정판매 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79대 계약이 완료됐다"며 "조만간 100가 판정판매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쏘나타 PHEV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전소 인프라 확충과 보조금 결정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포스코 ICT와 협력해 올 연말까지 충전소를 300군데 설립할 예정"이라며 "이마트와 홈플러스, 현대차 건물등 접근성이 높은 지역 위주에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정부와 보조금에 대해 논의를 진행중이고 오는 12월 정도면 보조금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앞으로 충전시설을 공용으로 쓸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현재 쏘나타PHEV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구매 자금 60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환경부에서 주는 친환경 차량 구입비 100만원을 더하면 모두 700만원의 자금을 제공받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개별소비세(최대 100만원)ㆍ교육세(최대 30만원)ㆍ통합취득세(최대 140만원)ㆍ공채(최대 40만원) 등의 세제 감면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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