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속보] 장마전선 북상해 남부 장맛비…오늘 그치나요?
9일 오전 9시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8일부터 현재까지 지역별 강수량 현황은 남해 142.0mm, 경주시 139.5mm, 금천(청도) 129.5mm, 두서(울산) 124.0mm, 거창 109.0mm, 경산 109.5mm, 화순북 85.0mm 등이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합천군, 거창군), 경상북도(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경산시, 영천시), 전라남도(함평군, 장성군), 전라북도(남원시, 진안군, 부안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편 구름에 의해 기온상승이 저지되면서 오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예상되는 서울 낮 기온은 30도다. 이 밖의 지역 낮 기온은 백령도 26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2도, 울릉도·독도 19도, 서산 26도, 수원 29도, 청주 28도, 안동 26도, 울진 21도, 전주 26도, 대전 26도, 대구 23도, 포항 22도, 목포 26도, 광주 28도, 여수 25도, 창원 25도, 부산 24도, 울산 22도, 제주 26도 등이다.
[기상청 날씨 속보] 장마전선 북상해 남부 장맛비…오늘 그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