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9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주력부문인 중국 법인의 견조한 성장 지속으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비 57.4% 증가할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1,218억원(YoY 13.2%), 영업이익 31억원(YoY -3.5%)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다”며 “전분기에 이어 중국법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각각 20.9%,11.6% 증가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법인의 경우 소비경기와 패션업황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메르스의 영향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 지속이 불가피할 것이지만, 적자 폭은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며 “올해 영업실적의 개괄적인 그림은 국내부문은 적자 축소, 중국법인은 고성장을 보일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연간 영업이익의 62%를 차지할 정도로 계절성이 강하기 때문에 베이직하우스의 주가는 통상적으로 4분기가 강하다”며 “최근 급락한 주가를 감안하면 현주가 수준에서는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