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손님’의 배우 천우희를 8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천우희는 지난해 ‘한공주’를 통해 시상식에서 13관왕을 석권, 역대 최다 수상으로 충무로 여제로 등극하기도 했는데요. 9일 개봉하는 ‘손님’에선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홀로 된 젊은 과부 미숙 역을 맡았습니다.
미숙은 마을에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촌장(이성민)으로부터 무녀 역할을 강요 받지만, 우연한 기회로 마을을 찾은 손님 우룡(류승룡)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 인물입니다. 쉽지 않은 역할이지만, 특유의 연기력으로 극의 풍성함을 더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입니다.
그럼 그녀의 매력에 빠져 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