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재고량이 늘고 있다. 낙농진흥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원유 재고량은 27만3214t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3월 재고량(28만659t)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치를 보였다. 온라인상에는 “죽어도 우유 가격은 못 떨어뜨린다는 거냐?”, “200mL 우유 하나에 1000원인데 그걸 누가 사 먹냐?”, “4000원짜리 우유도 있더라”, “우유뿐 아니라 분유, 요거트 다 금값이야”, “유제품 판매사가 자기들 이익을 포기 안 하니 결국 죽어나는 건 낙농업계와 소비자뿐이다”, “담합이 의심되옵니다”, “더러운 갑질하는 우유 독과점들 제발 망해라”, “그래 재고 계속 늘려라. 배가 고파봐야 가격을 내리지” 등 비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