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네팔 지진피해 아동에 ‘드림 패키지’ 전달

입력 2015-07-07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네트웍스 구성원들이 아시아 빈곤국가 아동들을 돕기 위한 드림 패키지 프로그램에 나서며 자신이 색칠한 드림 주머니를 펼쳐 보이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손잡고 네팔 지진 피해지역 및 아시아 저개발 국가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한다.

SK네트웍스는 저개발 국가의 열악한 학습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험 프로그램 ‘드림 패키지’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드림 패키지는 SK네트웍스가 2013년부터 시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다. 사내 구성원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드림 주머니’에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로부터 구입한 10여종의 학용품들이 담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가인 송혜련 교수와 가천대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드림 주머니 도안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유네스코와 협력을 통해 1400개의 드림 패키지를 제작, 더 많은 지역의 아동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드림 패키지를 전달키로 했다. 7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SK네트웍스가 진출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와, 지난 4월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등 6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교육으로 아프리카, 아시아의 배우지 못해 가난한 이웃들이 스스로 빈곤을 극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이번에 SK네트웍스와 함께 드림패키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유네스코 지구촌 교육지원사업이 한층 더 강화돼 아시아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희망을 전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드림 패키지가 단순한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과 글로벌 사회 속에서 의미를 더할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이번 네팔 지역 돕기와 같은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갈 것”이라며 “국내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는 동시에, 우리회사가 진출한 세계 각국 속에서도 구성원의 정성과 노력이 깃듯 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메르스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SK그룹에서 시행하고 있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 6일 명동빌딩에서 헌혈행사를 가졌으며 80여명의 구성원이 참여했다. 헌혈을 실시한 구성원 1인당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기부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64,000
    • +3.78%
    • 이더리움
    • 4,51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6.46%
    • 리플
    • 1,008
    • +5.55%
    • 솔라나
    • 307,200
    • +3.71%
    • 에이다
    • 802
    • +4.16%
    • 이오스
    • 768
    • -0.78%
    • 트론
    • 256
    • +1.99%
    • 스텔라루멘
    • 17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20.75%
    • 체인링크
    • 18,870
    • -1.92%
    • 샌드박스
    • 398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