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위기] 그리스 정부“은행 영업중단 8일까지 연장”…최대 1주일 연장 전망도

입력 2015-07-07 0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시민들이 현금자동출금기(ATM) 앞에서 현금을 찾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그리스 정부가 은행 영업 중단, 해외송금 제한 등 자본통제 조치를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그리스 ANA-MPA 통신이 6일 보도했다. 한 고위 은행 관계자는 10일이나 13일까지 연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6일까지 예정됐던 자본통제 조치 기한을 연장하고, 현금자동출금기(ATM)의 일일 인출한도 60유로는 유지한다.

앞서 그리스 정부는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에 따른 예금 대량인출(뱅크런)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은행영업을 중단시키고 해외송금을 금지했다. 또 ATM기 일일 인출 한도액을 60유로로 제한했다.

전날 국민투표에서 그리스 국민이 국제채권단이 제안한 협상안을 거부하는 반대 결정을 함에 따라 정부는 유럽중앙은행(ECB)에 긴급유동성지원(ELA) 증액을 요청했다. 이후 정부는 ECB가 ELA 한도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며 자본통제 조치 기한을 연장했다. 실제로 이날 ECB는 회의를 통해 ELA 한도를 동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2: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44,000
    • -2.17%
    • 이더리움
    • 4,368,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2.69%
    • 리플
    • 1,161
    • +17.04%
    • 솔라나
    • 298,100
    • -2.29%
    • 에이다
    • 844
    • +4.33%
    • 이오스
    • 800
    • +4.03%
    • 트론
    • 254
    • +0.79%
    • 스텔라루멘
    • 192
    • +10.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0.72%
    • 체인링크
    • 18,580
    • -1.69%
    • 샌드박스
    • 389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