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서강대 등 '잘가르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 32곳 선정

입력 2015-07-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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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588억원 지원키로

교육부는 올해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의 지원대상으로 동국대, 이화여대, 상명대, 서강대 등 16개 대학을 새로 뽑았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새로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의경우 △가천대 △동국대 △이화여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등 6곳이며 지방대의 경우 △계명대 △부산대 △순천향대 △전북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동신대 △부산외대 △순천대 △창원대 △한동대 등 10개교다.

지난 4월 공고된 ACE 사업에는 99개 대학이 신청해 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교육부는 올해 선정평가 과정에서 대학들의 사업계획서를 살펴보면 그동안 전공보다 소홀했던 교양 및 비교과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ACE사업으로 계속 지원해온 대학 16개교를 포함해 올해 32대학에 모두 588억원을 차등 배분할 계획이다.

재지정된 대학은 신규로 뽑힌 대학의 70% 수준으로 사업비를 지급하고 계속 지원해온 대학의 경우 사업실적에 대한 연차평가 결과 등을 반영해 사업비를 조정했다. 학교당 평균 18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선정, 4년간 지원해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확산하는 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모두 32개교가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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