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동부라이텍 대표(왼쪽 두번째)가 중국 연태법인 형광등 조립라인에서 생산되는 형광등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동부라이텍)
동부라이텍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위치한 기존의 CNC 생산법인에 LED조명 조립라인을 신설, 지난달 25일부터 생산을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중국 조명 생산라인 가동은 다변화 되어가는 LED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LED조명 생산을 통해 해외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현지법인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품질과 가격 면에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부라이텍은 지난해 산업조명 전문기업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한 후, 작년 국내향 3.5세대 고천장등, 미주향 리니어 고천장등, 일본향 베이스라이트 3가지 제품군을 전략 제품으로 지정했다.
연구소 인력을 업계 최고 수준인 70명까지 확충해 개발에 매진한 결과, 올해 4월 3.5세대 고천장등, 지난 달 리니어 고천장등 출시에 이어 7월에는 베이스라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50억 규모의 전환 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투자확대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재형 대표이사 부회장은 생산가동을 축하하는 기념식 자리에서 “고천장등, 방폭등과 같은 산업용 전략제품은 한국 본사에서 계속 생산하되, 중국제품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실내조명 제품군에서 이번 일본향 형광등을 시작으로 해외향 평판제품 등은 중국생산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