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실적 부진 우려…목표가 20%↓-신영증권

입력 2015-07-06 0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영증권은 6일 현대차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 대비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20%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지배순이익이 각각 21조7336억원, 1조5798억원, 1조69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당사 기존 전망치 및 시장 기대치 대비 부진한 수준으로 경쟁 심화와 판매부진으로 1분기에 이어 역성장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미국 시장 성장이 LT(Light Truck) 차종에 편중됨에 따라 세단 비중이 높은 현대차에게 불리한 상황이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미국 시장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19만 900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및 신흥시장 판매 부진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2분기 브라질 공장 출고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5.1% 감소하는 등 부진했고 헤알화 약세로 환산손실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4.2% 감소하며 크게 부진할 것"이라며 "다만 중국손익은 지분법이익에만 반영돼 매출 및 영업이익에는 영향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54,000
    • -2.53%
    • 이더리움
    • 4,341,000
    • -5.3%
    • 비트코인 캐시
    • 591,000
    • -5.89%
    • 리플
    • 1,134
    • +14.55%
    • 솔라나
    • 295,700
    • -4.86%
    • 에이다
    • 836
    • +2.33%
    • 이오스
    • 814
    • +2.78%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2.06%
    • 체인링크
    • 18,570
    • -4.23%
    • 샌드박스
    • 389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